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8일 인천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대표 민경삼, 이하 SSG랜더스)와 수원 프로야구단 KT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친환경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의 비닐라벨을 분리해 배출하는 등 친환경 시대에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국내 자원 선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은 선수단 덕아웃을 비롯해 야구장 전체에 설치해 올 시즌 마무리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야구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한 친환경 이벤트 ZONE과 함께 SSG랜더스에서는 이닝간 환경보호 관련 퀴즈이벤트,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 프렌더스' 캠페인은 사용한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을 통해 친환경 섬유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원사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