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한국씨티은행 소매부문 인수 검토 금융사들, 고용승계 난색 표해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1-06-03 19:07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분 인수를 검토하는 금융회사들이 고용승계에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 3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매각 관련 진행 경과 보고와 향후 출구전략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으나 전체 소비자금융 직원들의 고용 승계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씨티은행 경영진은 접수된 인수의향서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입찰대상자들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입찰대상자들을 상세 실사 할 예정이다.

씨티은행 이사회와 경영진은 일련의 출구전략 추진 과정에서 고객 보호와 은행의 성장, 발전에 기여해 온 직원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해야 한다는 점과 불확실성의 장기화는 고객과 직원 모두의 이익에 반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고객과 직원을 위한 최선의 매각 방안에 도달하기 위해 세부 조건과 다양한 가능성들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로 논의하되 단계적 폐지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 절차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논의 과정에 다소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7월 중에는 출구전략의 실행 윤곽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