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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포스코' 호아팟, 호주 3억2000만톤 철광석 광산 매입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1-06-04 08:23

베트남 최대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이 호주 철광석 광산을 매입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최대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이 호주 철광석 광산을 매입했다.
베트남의 포스코로 불리는 최대 철강 제조업체 호아팟 그룹이 호주에 있는 매장량 3억2000만톤의 철광석 광산을 매입했다. 연간 채광 용량은 40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호주 연방 외국인 투자위원회(FIRB)는 호주에서 호아팟 그룹 현지 자회사의 Roper Valley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 지분 100 % 매입 계약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호아팟에 따르면 추정 매장량은 3억2000만t, 채광 용량은 연간 400만t인 Roper Valley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의 소유자가 될 예정이다.

호아팟은 그룹의 철광석 수요에서 최소 50%수준에 이르는 연간 1000만t의 장기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호주에서 새로운 철광석 광산에 대한 구매를 추진해 왔다.

현재 호아팟은 세계 최대 점결탄 공급시장인 호주에서 철강 가격의 30%를 차지하는 원료인 점결탄을 수입하고 있다.

호아팟은 중요한 원료 확보차원에서 향후 호주의 점결탄 광산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2일에 열린 연례 주주 총회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호아팟의 호주 철광석 광산을 매입 계획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쩐 디엔 롱(Tran Dinh Long)이사회 의장은 광석 광산이 그룹의 철강 생산 전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검토한 뒤 실제 구매가 이뤄질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광석 광산을 매입해서 이익을 얻는다면 매입을 진행할 것이다. 호아팟은 철광석을 원료로 사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주들이 철광석 부족에 따른 투자인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철광석의 세계 공급량은 현재 매우 풍부하다”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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