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오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고 아마존이 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통산 여름철에 열렸으나 지난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몇차례 지연된 끝에 10월에 열린 바 있는데 올해에는 반대로 시점을 앞당겨 6월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열린 프라임데이가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코로나 백신 접종률 확대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도 상당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일고 있다.
자밀 가니 아마존 프라임 부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는 역대급 물량인 200만개 이상의 제품을 쏟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통상 매출이 줄어드는 여름철 판매실적을 끌어올릴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열기 시작한 아마존 프라임 회원 대상 행사로 아마존 연간 매출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