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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전 계열사 ESG 역량 내재화 강조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1-05-25 16:46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과 계열사 CEO들이 최고경영자 협의회에서 ESG 전문가 초빙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농협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과 계열사 CEO들이 최고경영자 협의회에서 ESG 전문가 초빙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농협금융그룹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전 계열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25일 손병환 회장과 계열사 CEO가 참석해 당면현안을 논의하는 최고경영자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고도화되는 ESG에 대한 금융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자’는 손병환 회장의 의지에 따라 ESG 전문강연과 집중토론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연은 ‘ESG 2.0과 지속가능금융’을 주제로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가 강연을 했다. 지속가능발전소는 ESG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로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비재무 신용정보사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이날 강연에서 윤 대표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금융의 근본 재편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지속가능 금융을 위한 금융사의 역할과 특히 기업금융에서 ESG 요소반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 참석자들은 ESG채권의 발행과 투자, 채권의 자금사용 목적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ESG가 가져올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었다.

손병환 회장은 “결국 ESG가 투자시장을 시작으로 여신, 보험 등으로 본격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속가능한 농협금융을 위해 ESG 요소를 전략, 투자, 리스크관리 등 주요 영역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ESG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인식 전환과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도 ESG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이번 강연을 사내 교육시스템인 NH-tong을 통해 그룹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내부 ESG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ESG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 개최 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기후변화에 따른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환경 영역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올 초 환경전문가인 이미경 사외이사를 선임해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미경 사외이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 대표와 정부의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한 농협금융은 ESG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 경영진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직원들의 역량 제고로 농협금융그룹의 ESG를 내재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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