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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코로나 팬데믹의 승자…전자상거래 늘어나 매출도 폭증

북미에서 7만5000명, 영국에서 1만명 신규 고용 등 경기회복 견인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5-23 09:10

아마존이 북미 지역에서 7만 5000명, 영국에서 1만 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이 북미 지역에서 7만 5000명, 영국에서 1만 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아마존이 북미 지역에서 7만5000명, 영국에서 1만 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고 포브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아마존이 경기 회복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아마존에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됐다. 소비자들이 생필품의 구매조차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면서 아마존의 매출이 급성장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의 수개월 동안, 아마존은 매초 1만 달러의 경이적인 속도로 상품을 판매했다. 미국에서는 직원을 17만5000명 늘릴 방침이며 이 중 70%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0년 1~10월까지 10개월 동안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종업원을 42만7300명 늘렸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증원이다. 더욱이 북미 등에서의 추가 채용으로 전 세계 종업원 수는 120만 명을 넘어선다. 아마존은 이미 미국 기업으로는 전 세계 직원 수가 두 번째로 많고, 5만5000명을 고용하는 영국에서는 최대 고용주가 됐다.

아마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전자상거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유통산업에 근본적인 혁신이 불가피하다. 코로나19는 실제로 전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자상거래를 경험하게 했고, 이는 모바일이나 PC를 활용한 쇼핑의 편리성 등 다양한 장점을 일깨워 주었다. 진출 국가에는 택배를 위한 고용 창출로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빅테크에 대한 이미지는 수익성이 높으며, 고학력의 전문 직원이 일하고, 연봉도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마존은 창고, 배송기사, 시스템 엔지니어, 매니저 등 조직 피라미드 모두에서 다양한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아마존은 보다 횡적인 조직이다.

아마존의 비즈니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통산업에서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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