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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베트남 마산그룹 자회사 더크라운X에 4514억원 투자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5-18 17:55

알리바바와 베어링 PEA는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더크라운X의 지분 5.5%를 4514억 원에 인수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알리바바와 베어링 PEA는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더크라운X의 지분 5.5%를 4514억 원에 인수한다. 사진=로이터
중국 IT기업 알리바바와 홍콩 사모펀드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베어링 PEA)는 베트남 유통업체 마산그룹 자회사 더크라운X(The CrownX)에 4억 달러(약 4514억 원)를 투자한다.

알리바바와 베어링 PEA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더크라운X의 지분 5.5%를 인수할 계획이다.
현재 더크라운X의 기업 가치는 69억 달러(약 7조7866억 원)로 평가된다.

마산그룹은 "더크라운X는 올해 안에 다른 투자자로부터 3억~4억 달러(약 3385억5000만~4541억 원)의 투자를 추가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 전 마산그룹은 더크라운X의 지분 80.2%를 보유하고, 더크라운X는 마산소비자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와 빈 커머스(VinCommerce)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 후 마산그룹은 알리바바의 동남아 자회사 라자다(Lazada)와 협력해, 알리바바 동남아의 디지털 사업을 확대한다.
빈 커머스는 라자다의 베트남 전자상거래플랫폼에 식품·잡화 등을 공급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품 인도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 사업을 확장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증시에서 상장한 알리바바는 투자 소식으로 18일 주가가 1.46% 상승했고, 207.6홍콩달러(약 3만170원)로 장을 마쳤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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