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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식시장 전망] 코스피 3200선 또 도전장…인플레 불안 속 반도체업종 반등 주목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1-05-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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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 자료=NH투자증권
코스피가 3150선으로 밀린 가운데 다음주 주식시장은 실적개선 기대와 인플레의 불안이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주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으로 코스피 실적추정치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가속화를, 하락요인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시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에 주목할 변수는 인플레이션 불안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는 4월 고용지표와 4월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주식시장의 급등락을 되풀이하고 있다.

주요 이벤트를 보면 뉴욕 연준 제조업 지수(17일, 현지시간),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19일), 미 국채 20년물 입찰(19일),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20일), 미국 상무부 반도체 대책 화상회의(20일), 미국 5월 마킷(Markit)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21일), 한미 정상회담(21일)이다.

이번주는 미국 20년 만기 국채 입찰(19일)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5월 마킷(Markit)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제조업 서베이 관련지표가 인플레 불안으로 확대될지 확인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대한 해석이 미국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첨예하게 대립중이다. 연준과 백악관 경제학자들은 일시 물가급등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공화당 정치인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 인프라 투자계획안에 반대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시 인플레이션 여부에 대해 앞으로 데이터의 확인이 필요한 만큼 경계감을 빠르게 해소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신정부의 과감한 재정정책 강화로 정책모멘텀이 극대화되며 상반기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금리수준보다 높은 배당률 등 주식시장을 지지할 여건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점에서 상승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물가불안이 가져온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상승을 염두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종의 상승재료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반도체문제는 주요 의제”이라며 “반도체 업종의 주가부진이 코스피 낙폭 확대의 악순환이 나타났으나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반도체 업종에 긍정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황의 고점통과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은 정보통신(IT)비중이 높은 아시아 주식시장에 대한 순매도를 확대하고 있는데, 국내 반도체 업황 관련 의심이 해소되려면 외국인의 IT관련 수급 방향성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 투자안 통과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재확인한 만큼 경기민감주는 회복세를 보일 수 있다”며 관심업종으로 철강, 화학 등 경기민감주, 금융섹터를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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