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외신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넥쏘의 1회 충전 후 최장 주행거리 778km보다 109.5km가 늘어난 887.5km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단 리브스는 평균 시속 66.9km로 총 13시간 6분을 소요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넥쏘의 최장 주행거리 기록 갱신과 함께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브랜단 리브스는 "랠리 드라이버로서의 기록 경신이 아닌 넥쏘의 주행거리 신기록을 먼저 달성할지는 몰랐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익혀왔던 랠리에서의 운전 기술이 기록 경신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세계 수소차 총 판매 대수는 4000대로 지난해 1분기(2100대)보다 두 배 증가했으며 토요타가 2000대, 현대차가 1800대를 판매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