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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능력 45% 급증

국제에너지기구 발표…코로나19 위기에도지난 20년간 최대성장... 중국이 절반 차지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5-12 06:43

미국 텍사스주 슬록모턴 근교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텍사스주 슬록모턴 근교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들. 사진=로이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일(현지시간) 지난해 전세계 재생가능 너지의 발전능력이 지난 20년간 최대성장을 이루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IEA는 ‘재생가능에너지시장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재생가능 에너지의 발전능력은 45%나 급증한 280기가와트(GW)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공급망이 혼란과 건설 지연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성장률은 지난 1999년이후 최대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재생가능 에너지의 확충중 50%는 중국의 몫이었다. 중국은 올해 성장의 45%, 내년에는 5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세계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능력은 270GW 정도로 확대되고 2022년은 280GW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예상치와 비교하면 25% 이상 상향조정된 수치다.

풍력, 태양광, 바이오 등의 해양과 육상발전 설비에 대한 지난해 각국정부의 입찰은 75GW상당규모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은 기후변화 목표에 대해 낙관적이 될 새로운 근거”라면서 “지난해 전세계의 발전섹터 확대의 90%는 재생가능 에너지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는 태양광‧풍력발전 인프라, 바이오와 지열 등 다른 재상가능 기술에의 투자확대를 촉구하는 정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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