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정품인증 브랜드 '오키'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조폐공사가 창사 70주년을 맞아 정품인증사업 브랜드로 '오키(OFFICIALKEY)'를 선정하고 우리 기업들의 K-브랜드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
조폐공사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정품인증사업 브랜드 '오키'는 '오케이(OKAY)'와 '열쇠(KEY)'를 축약한 것으로, 조폐공사가 공공의 보안을 지키는 열쇠가 돼 위변조를 방지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벨 형태 등으로 제공될 '오키'에는 조폐공사가 개발한 위변조방지 기술 중 육안 식별요소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품인증 솔루션(가변QR)이 적용된다.
보는 위치에 따라 라벨의 색상이 변하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을 경우 정품임을 확인 할 수 있다.
기업별로 자사 제품의 위변조 제품 발견 시 실시간으로 판매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서 유사 제품(짝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오키' 라벨과 행택 등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진품 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품인증사업을 더욱 확대해 우리 기업의 브랜드 보호와 신뢰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항만 공기업 최초 ESG 경영전략 선포
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항만공사(BPA)가 10일 항만 공기업 최초로 'ESG 경영 추진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산항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상생과 협력 등 사회적 가치를 항만 경영에 도입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추진단을 구성하고,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에 ESG위원회 분과를 신설해 ESG 경영의 3대 전략방향과 9대 전략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내실있는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수립한 BPA 뉴딜 종합계획을 ESG 경영 계획에 반영하고 부산항에 맞는 핵심성과지표를 개발해 그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 항만이 상생협력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ESG 경영 실천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남부발전이 ESG 경영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ESG 3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남부발전은 응모된 아이디어를 서면심사와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 총 8건을 선정하고,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30만 원 등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남부발전의 혁신과제로 반영하며, 해당 과제의 진행 상황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국민생각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