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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14년만에 새단장…“주거공간→삶의 동반자로”

미래지향적 새 BI·비전 발표…하반기 입주 단지부터 신규 BI 적용 검토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5-11 17:28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래미안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이미지 확대보기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래미안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2000년 첫 선을 보인 삼성물산의 주거브랜드 ‘래미안’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14년 만에 재탄생한다. 단순 주거공간으로서 집의 의미를 넘어 고객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집의 의미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일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BI(브랜드 정체성)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래미안은 지난 2000년 1월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론칭됐다. 용인 구성1차 래미안을 시작으로 지난 21년 간 전국에서 총 173개 단지, 16만여 가구가 래미안의 이름을 달고 공급됐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의 새 비전으로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를 제시했다.

기존의 집이 단순히 주거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면, 현재의 집은 고객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의 등장 이후 집은 학교나 사무공간의 기능을 대체하는 등 다양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래미안은 개인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유·무형의 소통 확대를 통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의미로 ‘삶의 동반자’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래미안의 새 BI도 공개했다. 리뉴얼된 래미안 BI는 기존 BI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상과 형태를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확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래미안 BI 변화 모습.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래미안 BI 변화 모습.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3선은 각각 인간, 자연, 기술을 의미하며 조화와 지속 성장, 발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색상 중 래미안 그린은 '미래지향, 자연, 풍요로움'을, 래미안 그레이는 '아름다움, 이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기존 3선에 적용한 래미안 표기는 삭제해 로고와 문자를 분리하고, 3선을 평면화하면서 온오프라인 활용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표기는 래미안 다크그린 색상을 적용하고, 곡선과 직선의 부드러운 연결로 이뤄진 서체를 새로 개발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래미안의 새 BI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전무)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며,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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