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투자경고해제 훈풍불까?...주가는 주춤

이아이디 주가가 약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아이디 주가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 대비 2.19% 내린 4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UBS가 143만9376주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아이디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30일 502원에서 이달 10일 456원으로 약 9% 내렸다.

투자경고종목이 지정해제돼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거래소는 10일 공시를 통해 이아이디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돼 11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고, 해제 이후 추가 상승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아이디는 유류도매, 화장품의 제조, 판매,수출업, 이노베이션(ICBM)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1652억 원, 영업손실 17억 원을 기록했다.

이트론과 이아이디는 한국코러스에 투자해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관련주로 분류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아이디는 이트론 지분 9.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의 6억5000만 도즈 물량의 위탁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상장실사일정에 착수하며 상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