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콜로니얼 송유관 폐쇄 여파 S&P 선물 기록적 수준 급등…재료, 에너지 주가 초강세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5-10 20:50

한국시각 9일 뉴욕거래소 S&P500 선물 지수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폐쇄 여파로 재료, 에너지 주를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9일 뉴욕거래소 S&P500 선물 지수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폐쇄 여파로 재료, 에너지 주를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해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경제 자료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 S&P500 선물은 거의 사상 최고치를 맴돌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은 광산, 에너지, 철강 회사들의 주식을 지지했다.

구리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Freeport-McMoran)은 프리마켓에서 3.5% 올랐고,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Alcoa)는 3.6%, 철강 업체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United States Steel)은 3.1% 상승했으며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최고 송유관 운영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동부의 거의 절반을 수송하는 연료시스템이 폐쇄되면서 유가가 상승하자 셰브론(Chevron Corp),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 Corp), 엑슨모빌(Exxon Mobil Corp)이 약 0.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이버 보안 업체 파이어아이(FireEye)는 업계 소식통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가장 파괴적인 디지털 인질사태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 기업 중 하나라고 말함에 따라 약 6% 급등했다.

S&P 500과 다우지수는 금요일 예상치 못한 월간 일자리 증가세 둔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더 오랫동안 양적 완화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최근 경제 보고서가 미국 경제가 이전에 예상했던 대로 폭발적 속도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번 주 인플레이션 수치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관계자들의 논평은 미국 주식의 다음 과정을 도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46분 기준(현지시각) 다우지수는 106포인트(0.31%) 상승했고 S&P 500 e미니스는 3.25포인트(0.08%)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 e미니스는 35.5포인트(0.26%)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e) 자료에 따르면 S&P500 기업 439개 중 약 87.2%가 이익 추정치를 앞지르면서 수익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전체 실적이 1년 전보다 50.4% 급증해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경수 편집위원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