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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스님, 한국 최초 '범서다라니명장(梵書名匠)' 되다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5-10 16:53

'범서다라니 명장' 원일 스님이미지 확대보기
'범서다라니 명장' 원일 스님
원일스님이 한국무형문화유산 선화부문 ‘범서다리니’ 종목으로 우리나라 최초 한국문화유산명장 ‘범서다라니명장(梵書名匠)’에 지정됐다.

문화재청 산하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이사장 김기상)은 11일 원일스님을 한국무형문화유산 선화부문 ‘범서다리니’ 종목으로 한국최초 한국문화유산명장 ‘범서다라니명장(梵書名匠)’에 지정했다고 밝혔다. 선화와 선서를 하나로 묶은 종목에서도 조계종스님으로는 처음으로 ‘선화·선서명장(禪畵·禪書名匠)’에 지정됐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선화장 효산인명스님께 다년간 선화(禪畵)를 사사 받은 원일스님은 대흥사 동국선원, 직지사 천불선원, 봉암사 태고선원, 조계암 대적선원 무문관 등 제방 선원에서 10여 년 동안 수선(修禪)안거정진을 하면서, 안거 수행할 때 알아차리고 느꼈던 소회를 선서와 선화로 풀어내는 작품을 해왔다.

원일 스님 작품.이미지 확대보기
원일 스님 작품.

범서(梵書)다라니는 산스크리스트어로 쓴 다라니(陀羅尼)를 말한다. 옴마니반메훔, 육자진언이나 신묘장구대다리니와 같은 진언을, 모든 중생에게 대비심(大悲心)을 발하며 보리심(菩提心)으로 주력(呪力)하면서 사경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법문과 진언 등이 범서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원일 스님은 ‘범서다리니명장’과, ‘선화·선서명장’에 지정된 감사의 의미와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범서다리니가 무엇인지를 일반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오는 가을쯤에제주도에서 선화·선서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름안거는 가을 전시를 위해 그간의 작품을 정리하고 새로운 작품을 더 하는 것으로 대신 할 생각이다. 수익금은전액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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