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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격 급등이 반가운 종목은?...풍산·고려아연·대창·이구산업·LS 일제히 상승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5-10 17:04

구리 가격이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풍산, 대창, 이구산업, LS, 고려아연 등 국내 구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구리 가격이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풍산, 대창, 이구산업, LS, 고려아연 등 국내 구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자료=한국거래소
구리 가격이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풍산, 대창, 이구산업, LS, 고려아연 등 국내 구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구리 가격 상승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산업 구조 변화에서의 구리 역할 때문이다.
구리는 전기차 및 배터리 외에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셍에너지 시스템 내 전기가 필요한 모든 것에 필요한 소재다.

10일 주식시장에서 풍산은 전 거래일 보다 6.24%(2600원) 상승한 4만4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리값 강세에 풍산은 이달 들어 17.69%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도 1조2401억 원을 기록했다.

구리를 사용하는 황동봉을 제조해 구리 가격 상승 수혜주로 거론되는 대창은 4.31%(115원) 상승한 2785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이달 들어 12.75% 상승 했다.
고려아연도 4.06%(18500원) 상승한 47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려아연은 이달 들어 6.28%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은 8조9444억 원을 기록했다.

이구산업은 2.85%(140원) 상승한 506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이달 들어 9.29% 상승률과 시가총액은 1692억 원을 기록했다.

LS도 2.77%(2000원) 상승한 7만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과거 구리 가격 신기록은 2011년 중국의 원자재 구매로 촉발된 수퍼사이클의 절정기 무렵에 세워졌다.

10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번 구리 가격 상승은 전 세계적인 녹색 에너지 전환에서 구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리 선물은 지난 7일 런던에서 t당 1만440달러까지 올랐다.

대신증권 김소현 연구원은 "중국의 정부 주도 투자로 인한 수요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이 구리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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