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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도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일론 머스크가 SNL쇼에서 도지코인에 대해 '허슬'이라고 부른 후 30% 이상 폭락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5-10 10:0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6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게임 컨벤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6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게임 컨벤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도지코인은 일요일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암호화폐 지지자인 엘론 머스크가 코미디 스케치 TV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자리에서 '허슬'이라고 불렀을 때 가격이 30% 이상 주저앉았다.

도지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0.416달러로 쇼 전의 0.65달러 수준보다 36% 하락했다. 일요일 늦게 일부를 되돌려 마지막 0.569달러에서 거래됐다고 1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투자도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증시 격언이 연상됐다.

억만장자 테슬라 CEO는 오후 11시 30분에 SNL 쇼를 진행했다.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올해 그의 트윗이 소셜 미디어 농담으로 시작된 한때 모호했던 디지털 통화를 투기꾼의 꿈으로 바꾼 후 그가 말할 내용을 보고 싶어 했다.

'도지코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머스크는 "통화의 미래다. 세계를 장악할 멈출 수 없는 금융 수단"이라고 답했다.
출연진 마이클 체가 ‘그래, 허슬이야?’라고 반박하자 머스크는 그래, 허슬이야‘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머스크는 영광스런 코미디 TV쇼를 진행하도록 요청받은 드문 비즈니스 거물이다. 지난해 몬스터 랠리 이후 테슬라의 주가가 힘을 잃고 있는 것처럼 그가 심야 쇼에 출연하는 것도 머스크를 다시 주목받게 한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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