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슈왈제네거는 최근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나는 암호화폐에 대해 워런 버핏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면서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종목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지난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피하겠다"면서 "주주총회를 지켜보는 수십만 명이 비트코인을 갖고 있고 아마도 (비트코인에) 매도 입장을 가진 사람은 두 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40만명을 화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과 2명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선택지가 있지만, 그것은 (양쪽 값이 동일하지 않은) 멍청한 등식"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대표 암호화폐 불신론자다. 그는 지난해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도 "암호화폐는 아무런 가치가 없고,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한다"면서 "나는 암호화폐를 갖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