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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강원랜드, 고용노동부 안전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안전경영 강화 '순항'

석유공사·코이카, 올해 안전평가서 지난해보다 등급 상승 '고무적'
내년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공공기관들 앞다퉈 안전경영 강화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1-05-09 19:26

한국마사회 관계자가 고용노동부의 안전활동 수준평가 현장에서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마사회 관계자가 고용노동부의 안전활동 수준평가 현장에서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공공기관들이 앞다퉈 안전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들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순조로운 안전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공기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활동 수준을 종합·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고용노동부 주관 하에 도입된 제도로, 올해는 총 180개의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 경영체계 전반과 안전보건경영 투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과 사망사고 감소 성과 등 항목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A등급을 받는데 성공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안전경영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고, 작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안관, 안전작업허가제, 안전패트롤 제도 등 '3-패키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김우남 마사회장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마안전자문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강원랜드 역시 이번 수준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장과 휴장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영업장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경영 리더십, 수급업체 산업재해 예방조치 등의 항목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남부발전 역시 올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안전경영 환경에 대비해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지도 제공,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해 본사와 협력사 직원 모두에게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이동식 CCTV, 작업자 위치관리 시스템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안전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등급을 받는데 성공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역시 올해 A등급을 받아 지난해 C등급에서 2계단 오르는데 성공했다.

지난 1월 공포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은 내년 1월 시행을 8개월 가량 앞두고 있어, 민간기업은 물론 공기업들도 중대재해 제로화 선포 등 안전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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