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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산 신청 JC페니 뼈 깎는 구조 조정 끝 12억 달러 현금 유동성 확보 ‘기사회생’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5-09 00:10

지난해 파산보호신청을 한 미국의 중저가 백화점 JC페니가 최근 12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며 ‘기사회생’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파산보호신청을 한 미국의 중저가 백화점 JC페니가 최근 12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며 ‘기사회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중저가 백화점 JCPenny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설립 후 최초로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지만, 이후 구조 조정으로 거듭난 119년 전통의 이 회사는 현재 비교적 큰 유동성을 확보한 한편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스탠리 샤쇼우어 임시 CEO는 인터뷰에서 “이 회사는 12억 달러 이상의 현금과 신용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계획을 앞당겨서 매우 기쁘다”라며 “매출과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유동성 입지가 탄탄해지면서 안정에서 성장으로 무게중심을 돌리고 있으며 회사는 기회에 들떠 있다”고 말했다.

JCPenny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대유행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자체 구조 조정 계획과 충돌하며, 파산보호신청에 들어갔고, 이는 대유행과 연계된 소매업체 연쇄 부도 사태의 일부였다. 의류업체 앤 테일러(Ann Taylor)의 모회사인 아세나 리테일 그룹(Ascena Retail Group) 프란체스카 홀딩스(Francesca ’s Holdings) 및 네이만 마커스(Neiman Marcus Group)를 포함해 2020년과 2021년에 30개 이상의 의류 업체가 조직 개편을 모색했다.

이후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소비자들이 경기 부양 지원금으로 현금을 쓰면서 유통업체들은 판매 호황을 누렸다. 지난달 자료에 따르면 3월 소매판매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지난해 적자를 본 후 공급망의 부진과 출하를 꺼리는 판매업체들과 씨름해야 했다.

JCPenny는 구조 조정 일환으로 약 150개의 점포를 폐쇄하고 약 670개의 점포를 남겼다. 지난주 이 회사는 650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이에 대해 회사의 대변인은 이번 해고를 “우리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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