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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발사체 잔해물, 내일 오전 남태평양에 떨어질 가능성 높아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1-05-08 20:00

2021년 4월 29일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가 발사되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화통신 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4월 29일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가 발사되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화통신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물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 40분쯤 남태평양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최종 추락 시점까지 궤도 변화를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정-5B호는 중국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우주발사체로, 중국이 건설을 추진 중인 우주정거장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발사체 무게는 총 837t이며, 추락 중인 잔해물은 이 발사체의 상단으로 무게 20t,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일 추락 징후를 인지한 직후 우주위험 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과 창정-5B호 잔해물의 궤도변화를 감시해 왔다.

천문연의 분석 결과, 창정-5B호 잔해물은 9일 오전 11시 40분쯤 남태평양 일대에 추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이 잔해물이 다른 물체와 충돌하는 등 궤도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없다.
중국은 지난 2018년 우주에 사람이 상주하는 유인 우주정거장 '톈궁3호' 구축 계획을 발표했고, 창정-5B호는 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 거주공간을 갖춘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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