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가 희망공모가 밴드를 넘어서며 공모가를 6500원으로 확정했다.
샘씨엔에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샘씨엔에스는 최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인 5000원에서 5700원 범위에서 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샘씨엔에스의 총 공모금액은 78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260억 원 수준이다.
샘씨엔에스는 이번 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으로 생산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세라믹 STF 시장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오송 바이오2단지 내 신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빠르게 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우수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샘씨엔에스 최유진 대표는 “향후 다양한 글로벌 TOP-Tier 고객사 확보와 함께 신제품 출시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