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55분경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40대 A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현대중공업의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는 좀처럼 고쳐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4건의 중대 재해가 발생했고, 올해에는 지난 2월 5일 노동자가 철판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조선사 및 글로벌 석유회사와 합동으로 안전규정의 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중대 재해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