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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중국내 불매운동에도 올해 1분기 중국매출 전년보다 2.5배나 증가

전세계 매출도 코로나19위기에서 회복돼 큰 폭 성장-올해 연간 매출 10%대 후반 예상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5-08 11:19

 중국 베이징 쇼핑지구에 있는 아디다스 매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베이징 쇼핑지구에 있는 아디다스 매장. 사진=로이터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는 중국내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중국매출액이 156%나 급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이날 성명에서 올해 1분기에 전체 수익이 5억200만 유로(6억500만 달러)로 지난해의 2600만유로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통화중립 매출액은 이 기간중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사업은 지난3월 유럽연합(EU)이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과 노동착취 등의 문제로 중국에 대한 규제조치에 반발한 중국인들의 불매운동에도 큰 폭의 매출증가를 보였다고 아디다스는 지적했다.

아디다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불매운동 문제를 명시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지정학적 상황'을 비롯한 문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언급했다.

아디다스의 카스퍼 로스테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전체적으로 중국에서 매우 강력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스테드 CEO는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큰 단일시장인 중국에서 우리의 입지를 계속 구축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아디다스는 전세계 아디다스제품에 대한 기대이상의 수요증가로 올해 매출액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디다스는 2분기 들어서도 실적 가속이 보이고 있어 올해 매출액이 10%후반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디다스는 “이같은 실적호전이 가속하는 것은 일련의 혁신적인 제품 출시에 따라 촉진되고 있는 것”이라며 “UEFA유로와 코파아메리카 등의 주요 스포츠이벤츠도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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