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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한난 바이오가스 융복합 사업 본격화, 한수원 화성시 스마트에너지 사업 추진, 농어촌공사 고효율 양수장 펌프 확대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1-05-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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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바이오가스 융복합 B2H 사업 본격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기 처장(오른쪽)이 4일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와 바이오가스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기 처장(오른쪽)이 4일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와 바이오가스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순환자원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B2H(Biogas to Hydroge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B2H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공급받아 메탄 고순도화 후 연료전지 발전연료로 활용하고, 기체분리막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연료로 판매하는 친환경 신사업 모델이다.

특히 이번 사업모델은 음식물쓰레기 뿐만 아니라 하수슬러지, 축산 분뇨 등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난은 B2H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이산화탄소 분리 정제, 포집 분야 강소기업인 ㈜에어레인과 공동연구를 진행, 공동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 4일 에어레인과 'B2H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한난은 폐기물 처리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융합한 B2H 사업모델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그린뉴딜 정책을 위한 성공모델로 자리 잡아 각 지자체가 안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축산분뇨 등의 처리 문제와 에너지 재활용에 대한 모범적 해결방안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원, 화성시와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나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6일 경기 화성시청에서 열린 '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6일 경기 화성시청에서 열린 '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경기 화성시에서 민관 협력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6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삼천리, ADT캡스, 유브이씨와 '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경기도 화성시 내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클린에너지 공급 ▲발전시설 관리동과 주차장을 활용한 소규모 태양광과 전기차충전소 구축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가상발전소(VPP) 구현 ▲연료전지 발생 열원 활용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역주민 수익 공유를 위한 시민펀드 조성 ▲도시가스(LNG) 에너지인프라 구축 등 생활SOC형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사업 총괄관리를 맡기로 했으며,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융복합 사업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이 국내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참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필요시에만 가동하는 양수장 펌프 본격 도입

일반 양수장 펌프와 인버터 방식 부스터 펌프 비교.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일반 양수장 펌프와 인버터 방식 부스터 펌프 비교.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일반 양수장에서 사용하는 펌프를 필요시에만 가동하는 인버터 방식의 펌프로 교체, 전기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나선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2월 새만금 동진양수장에 인버터 방식의 부스터 펌프를 시범 도입,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확인해 이를 점차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인버터 방식의 부스터 펌프는 기존 일반 펌프가 농업용수 사용량과 관계없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평균 12~14시간 가동되는 방식인데 반해, 수로의 압력을 감지, 사용한 농업용수만큼 실시간으로 물을 다시 채우는 방식이다.

이는 용수 필요시에만 가동되는 방식으로, 동진양수장의 경우 연간 약 200t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농어촌공사는 설명했다.

농어촌공사는 우선 새만금 양수장 3곳에 부스터 펌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를 통해 연간 8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고,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탄소배출권을 부여받도록 해 농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공사는 농어촌공간을 친환경 저탄소 공간으로 전환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농어촌 성장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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