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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스즈키·마힌드라 등 인도 차업계, 코로나로 5월 공장 셧다운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5-06 08:49

마루티 스즈키 인도, 현대차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M&M)등 인도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으로 5월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루티 스즈키 인도, 현대차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M&M)등 인도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으로 5월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사진=로이터
마루티 스즈키 인도, 현대차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M&M), 도요타 킬로스카르, 히어로 모터, 혼다 모터사이클, 아쇼크 레이랜드 등 인도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코로나19 감염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5월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인디아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주력 자동차 업계의 이 같은 결정으로 자동차 생산에 큰 악영향이 예상된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생산은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동차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인도에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지적인 폐쇄와 통행금지가 곳곳에서 발표되고 있다.
인도 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들은 5월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정비 작업에 집중한다. 회사들은 공장 폐쇄가 회사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사슬을 끊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공장이 폐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폐쇄 기간은 유동적이다. 추정치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5월 총 생산량은 120~150만 대로 예상된다. 이는 당초 업계의 원래 계획의 절반에 머무르는 것이다. 자동차 매장들도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50% 이상이 문을 닫았다. 자동차 판매는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2021년 3월 인도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총 2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이 중 81%는 2륜차, 14%는 승용차, 나머지 5%는 상용차와 3륜차였다. 이달에는 감소폭이 더욱 커져 지난 9개월 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코로나19 감염 증가로 의료용 산소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의 공장 가동 중단은 연장될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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