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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V 편견 바꿔달라"... 휴온스글로벌 주가 고공행진 언제까지?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21-05-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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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규제당국의 편견을 바꾸도록 도와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랑스 기업들에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유럽 규제당국의 편향성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파벨 신스키 프랑코-러시아 상공회의소 총국장은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스키 총국장은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회담 참가자들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논의했다”라며 “대통령이 러시아-프랑스 투자자들에게 러시아 상품에도 프랑스 상품과 같은 충성스러운 태도를 갖도록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기존 유럽 규제당국의 메커니즘과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촉구한 것은 비밀이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러시아 상품’은 자국이 개발한 스푸트니크 백신이다.
신스키는 “이는 스푸트니크V의 조달, 현지화 및 생산까지도 의미한다”라며 “백신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 사용허가를 받지 못할 수 있는 품목 생산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다. 러시아 보건부의 가말레야 국립 역학미생물연센터가 개발한 이 백신은 스푸트니크V 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의 아데노바이러스에 기반한 벡터 백신이다.

현재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 60여 개국에서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30개국 이상이 대규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증시도 스푸트니크v 관련주에 동학개미들의 매수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휴온스글로벌 이트론 이아이디 종근당바이오 등이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전일 6.62% 올라 7만 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브이' 생산 기술이전 계약 발표가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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