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리조트 30일 재개장…1년 2개월만에 문 열어

이용객 제한·마스크 착용 의무·당분간 지역 주민들에게만 개방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4-30 09:47

디즈니랜드 재개장은 앞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테마파크의 영업을 조건부로 허용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사진=디즈니랜드이미지 확대보기
디즈니랜드 재개장은 앞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테마파크의 영업을 조건부로 허용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사진=디즈니랜드
어린이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삽입곡 ‘태어나서 처음으로(For the first Time In Forever)’가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디즈니랜드 리조트에 울려 퍼진다.

지난해 3월 폐쇄 이후 거의 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테마파크 이용객을 받기로 하면서 이 곳이 재개장 행사의 주제곡으로 선택됐기 때문이다.
개장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일대에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재개장은 상징적이다.

미국은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냈다가 백신 접종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면서 각 부분에서 일상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이번 디즈니랜드 재개장은 앞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이달 1일부터 테마파크의 영업을 조건부로 허용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이 조치로 샌디에이고의 시월드,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스튜디오 할리우드 등은 영업을 이미 재개했었다.

디즈니랜드는 재개장을 이틀 앞둔 28일 직원들과 지역사회 주민, 의료진 등을 위해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사전 이용객을 맞이한 사람은 미키 마우스와 켄 포트록 디즈니리조트 사장, 크리스 타일러 디즈니랜드 부사장 등 직원이었다.

겨울왕국 주제곡 ‘태어나서 처음으로’가 영화 영상이 아닌 테마파크에서 그려진 모습이었다.

재개장이 공지된 이후 입장 티켓은 온라인 등에서 매진 완료됐다.
시일이 지나면서 추가 이용이 가능하더라도 온라인 예약은 즉각 마감될 것이라고 여행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당분간 이용객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한정된다.

캘리포니아주 이외 미국인들의 이용 가능 시점은 나중에 상황변화를 반영해 공지된다.

디즈니랜드는 이번 재개장을 앞두고 이용객 숫자와 기다리는 고객 수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용객들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캐릭터와 포옹해서는 안 된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소재 디즈니월드와 달리, 플로리다주 소재 월트 디즈니 월드는 지난해 7월 재개장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