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에 삼성 TV 플러스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해 이목을 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TV 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한다고 24일 보도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이 주목 되는 점은 조건 없이 무료(No Strings Attached)라는 점이다.
삼성전자 핸드폰 사용자가 삼성 TV 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가입, 구독 또는 추가 장치가 필요 없이 94개의 무료 채널을 즉시 시청할 수 있다.
제공되는 콘텐츠로는 뮤직비디오 글로벌 플랫폼 베보 팝(Vevo Pop), 뉴스 채널인 유로뉴스(Euronews)와 블룸버그(Bloomberg) TV 플러스, 핫 인 클리블랜드(Hot in Cleveland) 같은 시트콤·드라마 등이 있다.
또 지속적으로 유럽연합(EU)에서 방영되는 채널이 추가될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기 전 이 서비스는 이미 전세계 12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다만 2016년부터 제조된 삼성 스마트 TV 모델에서만 이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어플리케이션 출시 후 부터는 삼성전자의 핸드폰과 태블릿에서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무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