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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대만, 최신 자주포·엑스칼리버 포탄으로 중국 함대 타격한다

사거리 최대 40km 팔라딘 자주포 40문 도입 전망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4-20 15:51

대만이 미국 조바이든 행정부에서 최신 '팔라딘' 자주포 40문을 도입한다.대만은 이 자주포에 초정밀 포탄 '엑스칼리버'를 쏘아 대만 해협을 건너 상륙하려는 중국 함대를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이 미국에서 40문을 도입할 155mm 자주포가 포탄을 사격하고 있다. 사진=타이완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대만이 미국에서 40문을 도입할 155mm 자주포가 포탄을 사격하고 있다. 사진=타이완뉴스

대만의 영어 매체 타이완뉴스는 19일 대만연합신문망(UDN)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UD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에 있는 대만대표부(AIT)가 미국 국방부가 조만간 미국 의회에 40문의 M109A6 팔라딘 자주포 대만 판매를 통보할 것이라고 대만 정부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M109A6 팔라딘 자주포는 길이 9.1m, 너비 3.1m, 높이 3.3m에 무게 27.5t인 자주포다. 주포는 155mm 39구경장이다 다. 사거리는 보통탄은 24km,사거리 연장탄을 쓰면 30km다.

A6 팔라딘 자주포는 자동장전장치를 채택해 분당 최대 8발, 15초당 3발을 쏠 수 있으며 3분당 1발을 지속사격할 수 있다.

또 GPS 시스템, 핵과 화생방, 생물학전 위협에서 승무원을 보호할 양압장치를 갖추고 있다.

현재 대만은 구형인 M109A2와 A5 구경 155mm 자주포와 M110A2 자주포, M114 견인포를 운용하고 있다. M109A2와 A5는 1996년 제 3차 대만해협 위기시 대만이 미국에서 구입한 것으로 21년간 사용해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방부 산하 안보협력국(DSCA)는 조만간 미국 의회에 통보하는 관련 절차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국 육군은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이들 자주포를 인수할 계획이다. 미 육군은 올해는 자주포 생산 시설 건설 등 준비작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타이완뉴스는 전했다.

추궈정 대만 국방부 장관은 이날 대만 국회인 입법원에 출석해 "아직 미국에서 사업 승인 통지를 공식으로 받지 못했다"면서도 "대만은 자주포를 주문했다"고 확인했다.

대만이 도입할 구경 155mm 엑스칼리버 포탄. 사진=레이시온이미지 확대보기
대만이 도입할 구경 155mm 엑스칼리버 포탄. 사진=레이시온

앞서 대만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2019년 초 자주포 도입 협상을 벌였다. 당시 협상은 정밀 포탄 M082 '엑스칼리버'포탄이 연구개발에 참혀하고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스웨덴이 수출에 반대한 탓에 성사되지 못했다.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생산하는 엑스칼리버탄은 GPS 위성 수신기를 장착해 위성의 유도를 받는 만큼 정밀도가 대단히 높다. 사거리는 25마일(40km) 이상이다. 포탄에 비행중 포탄을 안정시키는 날개인 핀이 붙어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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