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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K3' 출시…확 바뀐 모습에 2030 응답할까

기아, K3 부분변경 모델 출시…신규 내·외장 적용
안전·편의사양 강화, 1.6 가솔린 1738만~2425만 원

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4-20 15:18

기아는 2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준중형 세단 '더 뉴 K3' 실물을 공개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기아는 2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준중형 세단 '더 뉴 K3' 실물을 공개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기아의 준중형 세단 K3가 새로워진 내·외장과 한층 풍부해진 안전·편의사양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20일 K3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K3'를 출시했다. 더 뉴 K3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실물이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8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더 뉴 K3는 전면과 후면을 중심으로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으로 바뀌었다.

기아 '더 뉴 K3' 외관.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3' 외관.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더 뉴 K3는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헤드램프)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해 넓어 보이는 외관을 연출했으며 16·17인치 휠은 모양이 변경됐다.

실내는 기존 K3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8인치에서 10.25인치로 커졌다. 여기에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를 탑재해 신형 모델의 느낌을 더했다.

내비게이션은 무선 업데이트 기능과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기아 페이', 후석 취침 모드 등이 추가됐으며 조작 버튼이 터치 형태로 바뀌었다.

기아 '더 뉴 K3' 외관.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3' 외관.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이밖에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수납함(센터 콘솔) 속 USB 충전 단자가 뒷좌석 송풍구 하단으로 자리를 옮겼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새롭게 적용됐다.

내·외장 색상도 일부 변경됐다. 외장 색상은 강렬한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네랄 블루'가 추가됐고 내장은 젊은 층 선호도를 반영해 채도가 높은 '오렌지 브라운' 색상이 포함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이 더해졌다.

기아 '더 뉴 K3' 블랙 색상 내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3' 블랙 색상 내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 기존 K3와 같은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연속 가변 변속기(IVT·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낸다.

더 뉴 K3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트렌디 1738만 원 ▲프레스티지 1958만 원 ▲노블레스 2238만 원 ▲시그니처 2425만 원이다.

기아 '더 뉴 K3' 오렌지 브라운 색상 내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3' 오렌지 브라운 색상 내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아울러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단 고성능 모델 '더 뉴 K3 GT'도 출시됐다. 더 뉴 K3 GT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로 운전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더 뉴 K3 GT는 '시스니처' 단일 트림(등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582만 원이다.

기아 '더 뉴 K3' 뒷좌석 도어를 개방한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더 뉴 K3' 뒷좌석 도어를 개방한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성상영 기자

한편 기아는 드라마 '미생'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임시완을 주인공으로 직장과 일상을 오가는 모습을 담은 광고 영상으로 주 수요층인 2030세대를 겨냥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더 뉴 K3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라며 "트렌드(유행)를 반영한 광고와 전시 행사를 통해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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