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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發 '이중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국내서 첫 확인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1-04-18 18:21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뉴시스
최근 인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처음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올해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총 94명이고, 이 중 인도 변이는 총 9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경유지 없이 인도에서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확인된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이중 변이'로 추정된다. 이중 변이는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2개의 돌연변이가 포함돼 있는 변이 바이러스이다.

이중 변이는 인도 외에 호주, 벨기에,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총 70여 건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에 변이가 발생할 경우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와 백신의 효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최근 인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도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손 반장은 "전파력이나 치명률에 대한 정보가 미진한 상태이고, 세계보건기구(WHO)도 주요 변이로 분류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동향을 함께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도 해당 변이에 대해 확인 가능한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운영해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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