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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 독일, 올해 1분기 GDP 마이너스 성장 전망

주요싱크탱크 1.8% 감소 전망…올해GDP성장률 3.7% 하향-내년 3.9% 상향조정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4-16 06:21

석양이 지고 있는 독일 프라크푸프트 금융가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석양이 지고 있는 독일 프라크푸프트 금융가 모습. 사진=로이터
올해 1분기 독일의 국내총생산(GDP)가 봉쇄조치 영향으로 1.8%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의 주요싱크탱크들은 이날 1분기 독일 GDP가 마이너스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 GDP성장률도 4.7%에서 3.7%로 하향조정했다. 내년 GDP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수습되면서 2.7%에서 3.9%로 상향조정했다.
독일의 RWI경제연구소의 토르스텐 슈미트씨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봉쇄조치로 가계가 연기한 지출은 거의 2000억유로(2395억4000만달러) 규모로 추산했다. 봉쇄조치가 해제된다면 여름시점에 지출을 재개해 성장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슈미트씨는 이같은 전망에 대한 최대의 하방리스크로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더욱 늦춰지거나 백신이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변이종의 출현을 꼽았다.

RWI경제연구소의 예상은 정부의 성장률 예상치의 기초가 된다. 독일정부는 이달내로 최신의 GDP예상치를 발표한다. 1월시점에서는 올해 GDP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현재 봉쇄조치는 수주간이내에 다시 강화돼 5월 중순부터 완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완전히 봉쇄조치가 해제되는 것은 올해 3분기에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RWI의 슈미트씨는 “봉쇄 완화의 과정에서 올 여름의 경제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서비스부문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경제가 연말까지 팬데믹 이전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외로부터 수요가 왕성한 때문에 산업부문은 위기에 비교적 잘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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