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한신중공업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의 대표사(SI)로는 동부건설이, 재무적 투자자(FI)에는 NH PE-오퍼스PE가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인수자금 중 절반 이상을 NH PE-오퍼스PE 펀드 자금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향후 본격적인 기업 실사를 진행하고, 기업결합 승인과 방위사업 등에 대한 주무관청 승인이 이뤄지면 잔금 지급 등의 절차를 완료해 인수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동부건설은 법정관리 이후 5년 만에 기업 정상화를 이루는 등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동부건설의 위기관리 능력과 경영 노하우를 통해 한진중공업의 경영 정상화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