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는 15일 “캠핑난로 제품 ‘캠프-25’와 지난해 선보인 ‘캠프-10 선셋’, ‘PKH-3100G’ 등 3종을 일본에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본 진출을 모색해 오던 파세코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캠핑산업이 활기를 띠자 현지 이동식 난로 제품과 비교해 높은 성능과 편의성까지 갖춘 자사 캠핑난로가 일본시장 진입할 수 있는 절호 기회로 삼았다.
더욱이 파세코 캠핑난로 인기가 일본 소비자에게도 전해졌고, 특히 파세코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난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리프팅 장치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파세코 관계자는 “캠핑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 한국에서 온전히 만든 캠핑난로를 파세코 브랜드로 수출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1986년 세워져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파세코는 심지식 석유난로와 산업용 열풍기를 대표제품으로 개발 판매해 세계 3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심지식 석유난로는 2006년 산업부 선정 ‘세계일류상품’에 오르며, 주로 미국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돼 최고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최초 전기식 빌트인 의류건조기 개발, 산업용 열풍기 세계일류상품 선정에 이어 2019년 실내외 일체형 창문형 에어컨을 개발 출시하는 등 높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과시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