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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싱가포르·영국서 엔지니어·과학자 450명 채용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4-15 10:29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다이슨의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CNBC이미지 확대보기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다이슨의 창업자 겸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CNBC
진공청소기로 잘 알려진 영국의 가전 대기업 다이슨이 싱가포르와 영국에서 450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한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다이슨이 첨단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으로 연구개발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이슨은 이를 위해 3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술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이슨은 글로벌 본사 싱가포르에서 기존 소프트웨어 및 전자 엔지니어링 팀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 아래 250명의 엔지니어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다이슨은 현재 약 1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들 중 거의 절반이 기술자와 과학자이다.

다이슨은 싱가포르에 사이버 보안 연구 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이슨은 지난 2019년, 아시아 지역의 성장 기회를 이유로 영국 윌트셔에서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는 억만장자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이 영국의 브렉시트를 옹호했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이슨 설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다이슨은 "우리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와 로봇 공학과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연구 및 엔지니어링 팀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다이슨의 말메스버리와 헐라빙턴 캠퍼스에서 과학 및 연구 역할로 200명이 추가로 고용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새로운 역할은 AI, 기계 학습, 고속 디지털 모터 및 감지 기술과 같은 분야의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대부분이 엔지니어 및 과학자인 40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다이슨의 영국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다이슨의 연구개발팀은 영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국 등지에 분산돼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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