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 주가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 대비 4.00% 오른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벤처 인수합병 등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확충하기 위해 바이오벤처 2~3곳에 대한 지분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원은 자사주 매각으로 확보한 2153억 원으로 중견 제약사나 바이오기업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풍제약은 지난 2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국내 임상 2상시험 대상자 110명의 환자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7월 중에는 임상 2상을 완료하고 8월부터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지난 1962년 6월 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90년 1월 2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목적사업은 완제의약품,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판매다.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달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9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0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2% 감소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