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대비 0.27% 내린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7일 1만2300원에서 1만8750원으로 52% 뛰었다.
거래소는 14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진원생명과학에 대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사유는 스팸관여과다종목이다. 15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하며,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등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백신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을 위해 약 68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상에 진입한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이다. 신속하게 임상3상을 시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415억 원, 영업손실 18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