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LG경제연, 올해 성장률 4%…내수 회복은 늦어질 듯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1-04-14 19:04

자료=LG경제연구원이미지 확대보기
자료=LG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14일 '2021년 국내외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작년 8월 전망치 2.5%보다 1.5%포인트 높은 4%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3.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3%, 한국은행 3%, 한국개발연구원 3.1%, 정부의 3.2%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연구원은 올해는 수출이 경기를 주도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중국이 세계 경기를 이끌고 유럽과 신흥국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하면서 세계 교역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경제 활동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내수경기도 심각한 위축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을 되찾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백신 보급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야외 활동과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가 강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소비회복세가 정체되는 상황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올해 민간소비는 3.4%, 건설투자는 0.9%, 설비투자는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1.6%, 취업자는 11만 명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고용 부진과 서비스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1% 중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 환율은 수출 회복과 경상수지 확대로 하반기 평균 달러당 1070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계 경제성장률은 6%로 달해 약 50년 만에 최고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내년 하반기 양적 완화를 축소하고 2023년 하반기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