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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미얀마 주재원 일부 귀국 조치

이도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4-14 19:45

미얀마 양곤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반쿠데타 시위를 벌이는 모습. 사진=CNN이미지 확대보기
미얀마 양곤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반쿠데타 시위를 벌이는 모습. 사진=CNN
금융사들이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미얀마 주재원 일부를 이달 말까지 귀국시키기로 했다. 미얀마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일시 귀국 조치를 결정한 것이다.

14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재원 귀국 조치가 결정된 금융사는 국민, 신한, 우리, 농협은행이다.
국민은행은 8명 중 4명이 귀국하고,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3명 중 1명, 우리은행은 4명 중 1명을 이달 말까지 귀국 시키기로 했다.

현재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는 은행 9곳과 MFI 소액대출 15곳, 카드사 2곳, 보험사 2곳 등 총 28개 사다.

금융사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주재원들은 평균적으로 2~3명이다. DB손해보험과 교보생명은 각각 1명씩 현지에 나가 있던 주재원을 귀국시켰고, JB캐피탈 주재원은 3명 중 2명이 이미 국내로 들어왔다.

다른 금융사들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면서 금융당국과 외교당국의 권고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분위기다.
주재원 전원을 귀국 조치시키는 것은 사실상 영업을 아예 철수하는 것과 같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달 초 금융당국도 현지 영업점 임시 폐쇄나 전 직원 재택근무 전환 등을 권고했지만 주재원의 귀국, 철수는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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