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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만 UMC와 손잡고 파운드리 세계 1위 노린다

삼성 이미지 센서 대만 UMC가 28나노 공정으로 제조...美파운드리 업체와도 협력 추진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4-14 17:22

반도체 이미지. 사진=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반도체 이미지. 사진=갈무리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 외주화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4위 업체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UMCC(聯電)와 손잡고 UMC에서 28㎚(나노미터)급 이미지신호 처리장치(ISP)를 생산한다고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이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UMC(聯電)는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생산 계약을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영상 정보)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이미지신호 처리장치는 이미지센서가 바꾼 디지털신호를 영상신호로 전환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휴로 휴대전화용 '이미지 처리 칩셋'(ISP)과 관련 패널 구동칩(IC)과 관련 설비를 제공하고 파운드리 업체 UMC는 제작 공장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운용을 맡게 된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일본 소니와 경쟁하기 위해 UMC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 기관 트렌드 포스(Trend Force)에 따르면 TSMC의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54.1%로 파운드리 분야에서 단연 앞서있다.

삼성전자는 15.9 %로 2위를 차지했다. 미국 업체 글로벌 파운드리 (7.7 %), UMC (7.4 %), 중국 SMIC (4.5 %)가 각각 3위, 4위,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외에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도 UMC에 맡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UMC P6 공장에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와 협력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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