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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승차 공유업체 디다추싱, 홍콩증시 상장 신청서 다시 제출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4-14 15:06

중국 최대 승차 공유업체 디다추싱은 홍콩증시 상장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사진=시나닷컴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최대 승차 공유업체 디다추싱은 홍콩증시 상장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사진=시나닷컴
중국 승차 공유업체 디다추싱(嘀嗒出行)은 홍콩증시 상장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디다추싱인 지난해 10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를 통해 5억 달러(약 5592억5000만 원)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기한 내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신청이 무효화됐다.
디다추싱이 일부 도시의 온라인 택시 예약 서비스 허가 문제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다추싱의 지난해 총거래액(GMV)은 90억 위안(약 1조5382억 원)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7억9100만 위안(약 1351억9772만 원)으로 전년 대비 36.3% 증가했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159%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2019년보다 9% 늘어난 3억4300만 위안(약 586억2556만 원)이다.

디다추싱은 “지난해 2분기부터 총거래액과 예약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리서치 및 컨설팅 서비스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디다추싱의 시장 점유율은 66.5%로 중국 최대 승차 공유 업체다.

지난해 12월까지 디다추싱에 등록한 사용자는 2억500만 명이며, 총 4200만 명이 탑승했다.

현재 니오캐피털, 징둥닷컴, 트립닷컴, 인터내셔널 데이터 그룹(IDG) 등 기업은 디다추싱의 주주이며, 니오 창업자 리빈(李斌)은 디다추싱의 비상임 이사다.

디다추싱은 디디추싱과 달리 택시와 승차 공유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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