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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볼보 합작 브랜드 폴스타, 스팩 통해 미국증시 상장…지리 주가 6% 급등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4-14 10:55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합작 브랜드인 폴스타는 기업인수목적회사를 통해 미국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사진=소후닷컴이미지 확대보기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합작 브랜드인 폴스타는 기업인수목적회사를 통해 미국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사진=소후닷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와 볼보 합작 브랜드 폴스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해 미국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현재 폴스타는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인수목적회사와 상장 계획을 검토 중이며, 미국증시에 상장되면 기업 가치는 최대 400억 달러(약 44조9120억 원)로 평가된다.
폴스타는 지난해 5억 달러(약 5614억 원)을 조달했다. 올해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면 기업 가치는 200억 달러(약 22조4560억 원)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폴스타가 스팩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 계획 소식 덕분에 14일 주가가 6% 급등했다.

한편 관계자는 “지리자동차는 나스닥에 상장 추진하고 있는 스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3억 달러(약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또 지리자동차 창업자 리수푸(李书福), 지리 대표 2명과 볼보 대표 1명은 이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한다.
스팩은 기업 인수·합병을 위해 설립한 서류상의 회사다. 스팩 리서치(SPAC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팩에 770억 달러(약 86조4556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폴스타는 지리자동차와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회사이며, 2017년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한 테슬라의 경쟁 업체다. 고성능 전기차를 집중 개발·생산하고, 지난해 3월부터 지리자동차의 청두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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