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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올해 1분기 코로나19 이전수준 넘어서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40억유로-아시아와 미국 매출 신장 덕택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4-14 13:57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통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통 로고. 사진=로이터
프랑스의 글로벌 명품업체 모에헤네시루이비통(LVMH)은 13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결산결과 중국과 미국에서 주력 브랜드 ‘루이비통’의 핸드백과 ‘크리스찬 디올’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매출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환율변동과 미 보석대기업 티파니 매수 영향을 제외한 1분기 기존매장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140억유로(167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UBS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7%를 넘어섰으며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분기보다 8%나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매출액이 86%, 미국이 2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유럽은 9%나 감소했다.

아시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매장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했다. 온라인의 고급품판매도 성장했다. 다만 장 자크 기오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온라인이 매장판매를 대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매출액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한 패션‧가죽부문의 기존매장 매출액은 52%나 급증했으며 애널리스트의 예상치(27%)를 크게 앞섰다.
시계‧보석품부분 매출액은 지난 1월에 158억달러를 올렸으며 매수한 티파니의 효과 덕택으로 138%나 수익이 급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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