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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복용횟수 늘리면 안전성 높아져"

AACR서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데이터 발표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04-14 10:23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AACR에서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사진=한미약품 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AACR에서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AACR(미국암학회)에서 한미의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1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스펙트럼은 이번 발표에서 EGFR(표피성장인자수용체) 또는 HER2 Exon(엑손) 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포지오티닙 1일 2회 용법(BID) 투여 시 1일 1회 용법(QD) 대비 우수한 안정성과 내약성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는 ZENITH 20라는 이름의 글로벌 임상 ‘코호트 5’ 예비 데이터다.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포지오티닙 투여에 관한 연구’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1일 2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내약성이 개선됐고 1일 1회 용법(QD)과 비교해 복용 중단률이 감소했다.

또한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계속해서 감소됐으며 항종양 효과 활성화도 확인됐다. 이 연구에 관한 상세한 데이터는 스펙트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은 “다양한 EGFR과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연구 집단에서의 여러 투여 용법 중 8㎎씩 1일 2회 투여한 군(BID)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라며 "개선된 치료 효과와 함께 낮아진 부작용 비율이 확인돼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암학회는 127개 국가의 회원 4만8000여 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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