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국비 236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지난해 대비 46억원이 증가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지난달 25일 강원대학교,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 시행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사업 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 검증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각 시군의 신청을 받아 보건소, 어린이집 등 사업 대상 시설 100곳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