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6시께 6000만 명을 넘어섰다. 데뷔한지 5년 만에 거둔 기록이며 한국 유튜브 채널을 통틀어 최초·최고 수치다.
당시 비버와의 격차는 200만 명 차이로 줄었다. 특히 2009년 데뷔해 약 11년 만에 6000만 고지를 밟은 그와 비교하면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증가 추이는 압도적이다. YG는 "세계 아티스트 1위 등극이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 만 명의 새로운 유튜브 구독자를 끌어 모았다.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 콘텐츠의 총 누적 조회수는 170억 회 이상이다.
15억 뷰를 돌파한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27편의 억대 뷰 영상이 이를 뒷받침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