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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럭셔리 세단 EQS, '전기차 게임체인저' 되나

15일 출시 예정...도이체방크, 테슬라 강력한 대항마 평가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4-13 17:49

메르세데스 벤츠의 럭셔리 세단 EQS. 사진=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세데스 벤츠의 럭셔리 세단 EQS. 사진=홈페이지
풀 사이즈 럭셔리 세단 EQS가 15일 출시되면 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에 내준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까.

도이체방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순수 전기 고급차가 전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테슬라 대항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12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소유주 다임러와 라이벌인 폭스바겐 그룹, BMW와 같은 독일의 다른 원천 제조업체들에게도 초대형 EQS 세단의 출시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EQS는 15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팀 로코사가 이끄는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배터리 전기차(BEV) 전반에 걸쳐 "차가 기술적 기능, 디자인과 품질 측면에서 벤치마크를 설정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동차는 새로운 전용 전기차에서 메르세데스 최초의 자동차가 될 것이며 최대 770㎞(478 마일)의 주행 거리를 가지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EQS가 아마도 테슬라의 모델 S 플레드+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 플레드의 추정 주행거리는 628㎞이고 플레드+는 837㎞를 달릴 수 있지만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이것이 회사의 예상 수치라고 지적했다.
EQS 인테리어의 품질과 새로운 하이퍼 스크린을 포함으로써 “EQS는 아마도 시장에서 최초의 진정한 '럭셔리 BEV'가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또한 새로운 세단이 메르세데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고급 전기차 회사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다임러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이며 목표 주가는 80유로(95달러)로, 이는 주가가 6% 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자동차 분석가 마티아스 슈미트가 공식 자료를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18개 주요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의 인도 대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유럽 ​​전기차 보고서를 발행하는 슈미트에 따르면, 이로 인해 유럽 주요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2019년 31%에서 2020년 13.2%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폭스바겐 주식은 올해 들어 테슬라, 니오, 샤오펑 등과 경쟁하기 위한 EV 주식으로 취급되면서 그룹 주가가 57% 오르는 등 전기차 호황 속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아 왔다.

다임러 주가는 올해 현재까지 33% 상승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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