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관계자는 "코오롱FnC의 모태인 '코오롱'은 '코리아 나일론(Korea Nylon)'의 줄임말로, 국내 최초 나일론 합성에 대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코오롱 나일론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과 함께 기업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봄·여름 시즌 상품 중 10개 스타일에 코오롱나일론을 적용했다. 코오롱나일론 적용 상품들은 대부분 80~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코오롱스포츠 상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는 2023년까지 모든 제품의 50%를 친환경 소재·공법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앞으로도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오리진과 더불어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상품에 지속해서 녹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