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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 中 시장 공략

차이나플라스 2021...‘지속가능한 삶’ 테마 3개존 운영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4-13 15:57

차이나플라스 LG화학 부스 전경. 사진=LG화학이미지 확대보기
차이나플라스 LG화학 부스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이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오는 16일까지 중국 선전(深圳)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을 대거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여 개국에서 36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400㎡(약 121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홈존, 산업존, 모빌리티존 등 3개 존(zone)을 운영한다. 각 존은 실제 생활 공간과 산업 현장에서 LG화학 친환경 소재 등이 적용된 제품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각 존은 실제 생활 공간과 산업 현장에서 LG화학 친환경 소재 등이 적용된 제품들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홈존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된 가전제품과 바이오 원료 소재가 적용된 생활용품 등을, 산업존에서는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용접용 호스와 NB라텍스 장갑 등을, 모빌리티존에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한 전기차 소재 등을 만날 수 있다.

LG화학은 전시 부스 운영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페이퍼리스 콘셉트'(Paperless Concept)로 진행한다. 각 존(Zone) 별로 고객 이해를 돕는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전시된 제품의 상세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별도의 'DX존'(Digital Transformation Zone)을 마련해 고객들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주문부터 생산, 포장, 배송 등 제품 구매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본사와 소통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화상 미팅이 가능한 8개 라운지도 운영한다.

한편 LG화학은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LG화학은 현재 베이징에 있는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5개 생산·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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